아직 친구일지 모르겠어요 정말 가까운 친구가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싸운 건 아닌데 조금 멀어지게
정말 가까운 친구가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싸운 건 아닌데 조금 멀어지게 됐어요. 근데 제가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멀어지는 게 무서워서 그 애를 3주 넘게 피해다녔더니 오히려 완전 남인 것처럼 돼버렸어요. 그래서 제가 걔한테 편지를 써서 자리에 뒀는데요 그 뒤로 2주가 지났는데 아무런 답이 없어요. 저는 걔랑 다시 친구로 돌아가고 싶은데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편지를 읽었는지라도 물어보고 싶은데 수능도 얼마 안 남은 상황에 시간 뺏고 신경쓰이게 하는 건 제가 너무 이기적인것 같아서 그러지도 못하겠어요. 하지만 제가 뭐라도 하지 않으면 걔는 관계를 회복할 생각이 없어보여요. 이대로 수능 끝나면 아예 남이 되는 걸까요원래 남자들은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