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은 불경기 취준생에게 해주실수 있는 조언이 있을까요?
"끝까지, 될 때까지 두드려보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그렇게 해서 안되면요?"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안되는 것을 미리 생각할 필요는 없죠. 그 생각만으로 이미 깎이고, 뒤처진 상태로 취업 시장에 뛰어드는 건데, 좋을 리 없습니다.전 자소서 지금까지 한....800번은 써본 것 같네요(물론 복붙한 것도 꽤 되지만). 그 후 경력직으로 이직하면서 잡포탈 이력서, 자소서 업데이트는 물론 기획자라 포트폴리오까지 계속 만들고, 업데이트하고..버전도 두 가지로 만들었죠. 계속 철저히 준비하고(심지어 파일명 날짜도 매달 업데이트), 수백 개 지원하면 그 중 몇 군데에서 면접 오라고 합니다. 그럼 또 철저히 준비해서 가고..낙방하고..이렇게 반복하면 결국 한 군데가 됩니다.물론 그 한 군데가 최고는 아닐 수 있죠. 다만 우리 모두 최고의 기업을 다닐 수는 없고, 그런 자리는 또 아무나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운도 중요하죠. 대한민국 대기업 일자리 비율은 14%에 불과합니다. 알박기한 사람과 신입이 들어갈 자리를 빼면..더 없겠죠?어쨌든 마음을 단단히 먹고, 계속 두드려야 합니다. 그렇다고 아무 무기도 없이, 그냥 두드릴 수는 없죠. 돌멩이라도 던져야 하니 본인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자기계발은 필수입니다. 김제동보다는 서장훈이 했던 말들을 마음에 새기시고요. 내가 쓰러져서 울고 있으면 아무도 내게 손을 내밀어주지 않습니다. 세상이 너무 치열하고 정이 없거든요. 이런 세상에서 살려면 내가 독해지고, 강해져야죠. 계속 노력하고, 도전하면 분명 그에 대한 결실이 있을 겁니다.